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32명이 한 날, 한 시, 한 곳에서 죽어 엉기었으니…” 제주 예비검속 비극 ‘백조일손 역사관’ 문 열어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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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32명이 한 날, 한 시, 한 곳에서 죽어 엉기었으니…” 제주 예비검속 비극 ‘백조일손 역사관’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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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08-29 09:01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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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전쟁 직후 예비검속됐다가 섯알오름에서 집단 학살된 제주도민을 추모하고 알리는 역사 공간이 생겼다.
백조일손 유족회는 이달 초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백조일손 묘역 바로 옆에 ‘제주 예비검속 백조일손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찾은 역사관은 전시실과 영상실, 위패봉안실, 자료실 등으로 구성된 331㎡ 규모의 아담한 단층 건물로, 개관 초기인 탓에 아직은 관람객이 많지 않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역사관은 제주4·3사건의 일부이자 국가공권력에 의한 또 다른 집단학살인 섯알오름 학살 사건의 전 과정과 백조일손 유족회의 진실규명 과정 등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역사관은 입구에서 4·3과 한국전쟁, 예비검속에 대한 간략한 설명 이후 본격적으로 모슬포 경찰서 관내 예비검속과 섯알오름 학살 사건을 다뤘다. 당시 군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뚜렷한 기준없이 예비검속한 주민들을 1950년 8월20일 섯알오름으로 끌고가 재판절차도 없이 집단총살하고, 암매장했다. 이날 새벽 2시쯤 섯알오름 남쪽 구덩이에서 한림 및 무릉지서에 구금됐던 주민 60여명이, 새벽 5시쯤 모슬포 절간고구마 창고에 구금됐던 주민 130여명이 총살됐다.
유족들은 당시 단 한 구의 시신도 수습하지 못했다가 6년여 만인 1956년에야 섯알오름 구덩이에서 유해를 거뒀다. 시신이 뒤엉켜 구분할 수 없었던 만큼 칠성판 위에 머리뼈, 등뼈, 팔뼈, 다리뼈 등을 짜 맞춰 유해 132구를 수습했다. 유족들은 유해를 상모리 장지에 합동 안장하고, ‘132명의 조상들이 한 날, 한 시, 한 곳에서 죽어 뼈가 엉켜 하나 됐으니 후손들 모두 한 자손’이라는 의미를 담아 ‘백조일손지지(百祖一孫之地)’라고 묘역의 이름을 지었다.
역사관 해설사는 영상실의 벽면에 희생자의 명단을 가로세로로 교차해 얽혀 새긴 것은 발굴 당시 유해들이 뒤엉켜 있었고 백조일손이 된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실 한 가운데에는 깨진 비석의 돌 무더기가 놓여있다. 이는 묘역의 해체를 압박하던 경찰이 1961년 대정지서 급사를 시켜 해머로 산산조각 낸 백조일손지지 비석의 잔해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역사관에는 유해 발굴 당시 학살 현장에서 나온 신발창, 총알 구멍이 있는 옷, 총살 당시 쓰인 탄피 등의 실물도 고스란히 전시됐다. 당시 민간인이 실려가는 트럭을 목격해 비밀리에 진행됐던 학살을 마을에 알린 주민의 증언 영상, 유족들이 국회에 보냈던 탄원서, 희생자들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벽면을 촘촘히 채웠다. 주민들이 트럭에 실려 섯알오름으로 끌려가고, 학살되는 과정 등은 샌드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아버지를 잃은 백조일손 유족으로 미국과 제주를 오가며 4·3과 한국전쟁 직후 민간인 집단학살의 진상규명에 힘써온 이도영씨의 생애와 생전 모은 연구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이같은 역사관 조성은 유족회 차원에서 꾸준히 섯알오름 학살 진상규명 활동을 벌여왔고, 상당수의 자료를 모아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수장고에는 미처 전시하지 못한 자료가 상당수 있다.
고영우 백조일손유족회장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역사관은 국가 공권력에 의해 부당하게 희생당한 학살의 비극을 후손들에게 알리고 올바른 역사를 교육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는 유족의 염원이 담긴 장소라면서 이를 위해 유족회 소유 땅을 기부채납 했고, 앞으로 더욱 많은 자료를 전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이 받는 정착기본금을 올해 1000만원에서 내년 15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내년 통일부 예산은 주로 북한이탈주민 보호, 북한인권 개선 등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의 추진 방안에 사용하기로 했다. 반면 남북협력기금 등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예산은 크게 삭감됐다.
통일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을 내달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통일부 예산은 올해보다 3.7% 줄어든 1조554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3.3% 늘어난 2293억원, 남북협력기금은 올해보다 5.5% 줄어든 8261억원으로 편성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8·15 통일 독트린의 7대 통일추진 방안 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했다며 탈북민 보호지원, 북한 인권개선 노력, 자유민주주의 통일기반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부안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이 받는 정착기본금은 올해 1000만원에서 내년 1500만원으로 인상된다. 하지만 정착금을 받을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500명에서 내년 380명으로 낮춰 잡았다. 이 때문에 정착기본금·주거지원금 등 지급에 대한 예산은 올해보다 12.5% 줄어든 164억1300만원으로 책정했다.
탈북청소년 교육 지원을 올해보다 2억3500만원 늘린 50억6200만원으로 편성했다. 제3국에서 태어난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1억원, 탈북청소년의 한·미 대학생 연수 참가에 1억7000만원 등을 투입한다. 내년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비용으로 4억5000만원을 책정했다.
북한인권개선 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무려 114.7% 늘어난 124억4200만원을 편성했다. 북한인권센터 건립에 드는 예산을 올해 46억2900만원에서 106억8200만원으로 크게 늘렸다 북한인권 관련 온라인 강의와 서적 제작에 4억3000만원을, 북한인권 국제회의에 오래 7억6700만원을 쓰는 것을 내년 9억4400만원을 쓰기로 했다.
북한인권과 자유민주평화통일을 공론화하는 예산도 38.7% 늘어난 38억1300만원으로 편성됐다. 북한인권의 증진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데에 올해보다 11억3000만원의 예산을 더 투입하기로 했다.
역시 8·15 통일 독트린의 추진 방안 중 하나인 ‘국제한반도포럼’의 확대 개최 예산을 올해 7억8000만원에서 내년 15억8000만원으로 크게 늘렸다. 이밖에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출신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피폭실태조사와 건강검진 지원에 3억원을, 북한 경제사회 실상을 조사하는 연구용역비에 3억4000만원 등을 신설했다.
반면 8·15 통일 독트린과 관련이 없는 사업 예산은 크게 삭감됐다. 남북협력기금 사업 중 사회문화교류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35% 줄어든 103억6800만원이, 이산가족교류 지원 예산은 25% 줄어든 134억800만원, 경제교류협력대출은 35% 줄어든 58억5000만원이 편성됐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황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상의 방위비를 지출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나토가 합의한 ‘GDP 대비 2%’ 목표보다 높은 수치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나토는 물론 한국 등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비 인상 압박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에 참석해 나는 모든 나토 회원국이 (국방 예산을 GDP 대비) 최소 3% 지출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 나토 회원국이 합의한 ‘GDP 대비 2% 지출’과 관련해 3%로 올려야 한다. 2%는 세기의 도둑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맹국들은 공정한 몫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수년간 모든 나토 회원국은 자국 군대를 위해 GDP의 2%에 못 미치는 돈을 썼고, 이로 인해 미군의 부담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그 차이를 메우고 부족분을 보충해 위협을 억제하는 것을 도운 것이 우리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 목표에 대해 대부분 나토 회원국이 국방 예산을 30% 정도 증액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 돈을 쓰고 있어 자국 군대에 지출하는 예산이 줄고 있다고도 했다. 나토 회원국 32개국 중 올해까지 2% 목표를 충족할 나라는 23개국이며, 방위비 지출이 GDP 대비 3%를 넘는 회원국은 폴란드, 미국, 그리스 등 3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동맹들에 국방비 지출 목표를 상향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하면서 재집권할 경우 동맹국에 대한 방위비 증액 요구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 내년 말 만료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미국과 진행 중이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우주군의 주요 전투부대 예비군으로 우주 방위군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며 우주 방위군을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2019년 미군 우주군사령부를 새로 만든 것은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이라고도 말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도 지난 4월 공군 주방위군을 우주군에 통합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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