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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중국군 2인자 만나 … 중 “대만 무기지원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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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08-29 17:49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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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중국군 2인자’ 장유샤(张又侠)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29일 만나 양국 군사 소통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측은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장 부주석은 이날 베이징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 모두발언에서 자신과의 면담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국이) 우리 군대와의 관계와 군사적 안보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가 이런 교류 기회를 갖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세계의 상황과 우리가 미·중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고려할 때, 나는 이것이 매우 중요한 만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회담 후 보도자료에서 양측은 지난 10개월 간 양국의 군 대 군 소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진전이 있었다고 인식했다며 두 사람은 전구(戰區) 사령관급 전화 통화를 가까운 미래에 개최하기로 계획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은 또 대만해협 평화·안정의 중요성과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에 대한 미국의 약속, 중국의 러시아 군수산업 기반 지원에 대한 우려, 사이버 공간에서의 오판과 분쟁 확대를 방지할 필요성, 가자 지구 휴전과 인질 협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관해서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방부는 장 부주석이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이익 중 핵심이며, 미·중관계의 기초 중 기초이자 미국이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미국은 응당 중국에 대한 전략적 인식을 교정하고 이성적·실용적 대 중국 정책으로 복귀해야 한다며 중국의 핵심 이익을 실질적으로 존중하고, 중국과 양국 군대 간 소통·교류를 추진해 강대국의 책임을 함께 짊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면담 후 보도자료에서 양측이 향후 몇 주 내에 정상 차원의 전화통화를 계획하는 것을 포함해 열린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중국 간의 갈등 등 양국간의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측은 대만에 인스타 팔로워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으며, 러시아와 거래하는 중국 기업 등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 제재에도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8월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낸시 펠로시 미국 의원이 대만을 방문한 이후 중국은 두 군대 간 및 기타 몇몇 분야에서의 소통을 중단했다. 양국 군사 소통은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회동한 이후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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