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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4-11-21 13:19 조회 9회 댓글 0건본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석유 및 가스회사 경영진 100여명을 초대했다고 가디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을 포함해 총회 참석 권한을 부여받은 석탄·석유·가스산업 관련 로비스트는 1700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산유국이 총회 개최국으로 적절치 않다는 비판에 이어, 총회가 더 이상 기후위기 대응 논의에 적합한 무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된다.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최고경영자(CEO) 아민 알 나세르, 영국 석유회사 BP의 머리 오친클로스 CEO 등 최소 132명의 석유·가스 회사 임직원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손님 자격으로 총회에 초대받았다. 가디언은 “이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서 레드카펫 대접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환경단체 ‘거대 오염유발 기업 추방’은 이들 132명을 비롯해 총회 입장권을 받은 석탄·석유·가스 로비스트가 1773명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아...
일본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 대응 차원에서 논의 중인 정치개혁안 일환으로 정책활동비 폐지 방침을 정했다고 공영방송 NHK, 요미우리신문 등이 20일 보도했다. 자민당은 빠른 당 신뢰 회복을 위해 연내 법 개정을 목표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단체 헌금 폐지’ 등 굵직한 개혁안을 놓고 여야 이견이 커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보도에 따르면 자민당 정치개혁본부는 전날 간부 회의에서 정책활동비에 대해 “법률상 폐지하고 당 지출 투명화를 추진한다”고 개혁안에 명시하고 폐지를 확정했다.정책활동비는 정당이 의원 개인에게 제공하는 자금을 뜻한다. 주로 당세 확장이나 정책 입안 등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법적 정의가 없고 구체적인 사용처 공개 의무도 부과되지 않아 ‘블랙박스’라고 불리곤 했다. 이에 야당은 정책활동비 전면 폐지를 주장해 왔다.올 6월 개정된 정치자금규정법은 정치자금 모금 행사인 ‘파티’에서 파는 파티권 구매자 공개 기준을 낮추는 내용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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