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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상처에 전기자극을 줘 더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전기밴드가 개발됐다. 충전이나 외부 전원 공급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 피부과 이종희 교수와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 공동 연구팀은 ‘자가구동 상처치료 전자약(전기밴드)’을 개발한 내용의 연구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전기밴드는 상처에 가해진 전기적 자극이 주변 섬유아세포들을 이동시켜 혈액의 흐름을 늘리고 염증은 해소하면서 콜라겐 분비를 유도해 상처 부위를 메우는 세포 재생 효과를 이용했다.이 전기밴드는 특히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배터리 충전이나 외부의 전원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일반적인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60Hz(헤르츠) 대역의 전자기파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김상우 교수는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가 대선 레이스 막판인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 문제를 집중 부각하고 있다. 3개월 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캠프의 공격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해리스 캠프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나 인터뷰 도중 내놓은 말실수 영상 등을 거듭 소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짚었다.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교외의 타운홀 미팅에서 질의응답을 중단하고 30분 동안 춤을 춘 ‘돌발상황’을 거론하며 “그(트럼프 전 대통령)가 괜찮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도대체 이 사람은 뭐가 잘못됐나”라고 조롱했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월6일 대선 불복 지지자들의 의회 점거 사건을 두고 “사랑의 날”이라고 표현한 일을 두고 “여러분들의 할아버지가 그렇게 ...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작은 파우치’라고 해 논란을 부른 박장범 앵커가 KBS 신임 사장 후보로 제청되면서 KBS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입사한 가장 저연차 기수부터 박 후보자의 선배 기수까지 연달아 규탄 성명을 내며 박 후보자 제청을 반대하고 나섰다.30일 취재를 종합하면 박 후보자가 제청된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KBS 내부 게시판에는 KBS 취재·촬영기자 30개 기수(18~35기, 37~43기, 45~48기, 50기)가 쓴 연명 성명 18개가 올라왔다. 참여 기자 수는 465명이다.기자들은 박 후보자가 앵커를 맡는 동안 친 정부 성향 방송을 진행했다고 비판하고, 앞으로 권력 감시·견제 기능이 더 약화할 것을 우려했다. 50기 기자들은 “‘KBS를 어떻게 믿고 자료를 주냐’ ‘KBS에서 이런 주제는 못 다루지 않냐’고 묻는 수많은 취재원에게 우리는 ‘보도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답할 수 없었다”며 “공영방송의 가치가 훼손되는 모습을 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