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2% “경력채용만”···대졸 취준생 절반은 ‘진입장벽’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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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24 17:33 조회 3회 댓글 0건본문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에서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경력채용으로만 직원을 뽑겠다고 공고를 올렸다. 기업의 경력직 위주 채용 경향에 대졸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이 ‘진입장벽’을 느낀다고 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발표한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과 시사점 조사’ 결과를 보면, 민간 채용 플랫폼에 올라온 상반기 채용공고 14만4181건 중 경력 채용만 원하는 경우가 82%에 달했다. 신입 직원만 채용하는 경우는 2.6% 수준에 불과했다. 신입 또는 경력을 뽑는 기업은 15.4%였다.
구직자들은 경력 중심의 채용이 취업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대한상의가 대졸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졸 청년 취업인식조사’ 결과 53.9%가 ‘경력 중심의 채용’이 취업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고 답했다.
청년 구직자의 53.2%는 ‘대학 재학 중 직무 경험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대한상의는 “새로운 국제질서, AI 폭풍 등 변화의 방향과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기업들의 채용도 공개 채용보다는 수시로, 신입보다는 중고 신입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구직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서는 인턴 확대, 학점 인정 연계형 현장실습 확대, 직무 기반 실무 훈련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등을 통해 재학 중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구직자와 구인 기업간 연봉 미스매치도 있었다.
올해 상반기 대졸 청년 구직자의 희망 연봉 수준은 4023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입을 구인하는 채용 공고상 평균 연봉 수준인 3708만원보다 315만원 높다.
비수도권 취업에 대한 인식 변화도 나타났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 신규 구직자의 63.4%는 ‘좋은 일자리가 전제된다면 비수도권에서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비수도권 취업을 위한 조건으로 ‘높은 급여 수준(78.9%)’가 가장 높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발표한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과 시사점 조사’ 결과를 보면, 민간 채용 플랫폼에 올라온 상반기 채용공고 14만4181건 중 경력 채용만 원하는 경우가 82%에 달했다. 신입 직원만 채용하는 경우는 2.6% 수준에 불과했다. 신입 또는 경력을 뽑는 기업은 15.4%였다.
구직자들은 경력 중심의 채용이 취업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대한상의가 대졸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졸 청년 취업인식조사’ 결과 53.9%가 ‘경력 중심의 채용’이 취업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고 답했다.
청년 구직자의 53.2%는 ‘대학 재학 중 직무 경험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대한상의는 “새로운 국제질서, AI 폭풍 등 변화의 방향과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기업들의 채용도 공개 채용보다는 수시로, 신입보다는 중고 신입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구직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서는 인턴 확대, 학점 인정 연계형 현장실습 확대, 직무 기반 실무 훈련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등을 통해 재학 중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구직자와 구인 기업간 연봉 미스매치도 있었다.
올해 상반기 대졸 청년 구직자의 희망 연봉 수준은 4023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입을 구인하는 채용 공고상 평균 연봉 수준인 3708만원보다 315만원 높다.
비수도권 취업에 대한 인식 변화도 나타났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 신규 구직자의 63.4%는 ‘좋은 일자리가 전제된다면 비수도권에서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비수도권 취업을 위한 조건으로 ‘높은 급여 수준(78.9%)’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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