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초청작 ‘안경’, 메가박스 6월 단독 개봉···3000원으로 만나는 정유미 감독의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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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5-30 18:08 조회 0회 댓글 0건본문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을 한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메가박스는 정유미 감독의 신작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과 <파라노이드 키드>를 다음달 11일 단독 개봉한다고 29일 알렸다. 전국 메가박스 31개 지점에서 두 작품을 묶어 연속 상영한다. 관람료는 3000원이다.
<안경>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78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초청된 작품이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내면의 성장 서사를 담았다. 세밀한 연필 드로잉과 절제된 연출이 돋보이는 15분 분량의 작품이다.
함께 상영되는 신작 <파라노이드 키드>는 7분 분량의 단편이다. 정 감독이 직접 쓴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45일간의 불면의 밤 동안 그린 그림일기를 소재로 배우 배두나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메가박스 단독 개봉에 앞서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손꼽히는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를 갖는다.
정 감독은 “단편 작품은 영화제 외에서는 접하기 어려운데, 좋은 기회로 극장에서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관객분들이 극장에서 더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메가박스에 전했다.
메가박스 측은 “이번 단독 개봉을 시작으로 극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웰메이드 단편영화 조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한 정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감독 중 한 명이다. 앞서 2009년 <먼지아이>가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대됐고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 <존재의 집>(2022), <서클>(2024)은 베를린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연애놀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다.
메가박스는 정유미 감독의 신작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과 <파라노이드 키드>를 다음달 11일 단독 개봉한다고 29일 알렸다. 전국 메가박스 31개 지점에서 두 작품을 묶어 연속 상영한다. 관람료는 3000원이다.
<안경>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78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초청된 작품이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내면의 성장 서사를 담았다. 세밀한 연필 드로잉과 절제된 연출이 돋보이는 15분 분량의 작품이다.
함께 상영되는 신작 <파라노이드 키드>는 7분 분량의 단편이다. 정 감독이 직접 쓴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45일간의 불면의 밤 동안 그린 그림일기를 소재로 배우 배두나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메가박스 단독 개봉에 앞서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손꼽히는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를 갖는다.
정 감독은 “단편 작품은 영화제 외에서는 접하기 어려운데, 좋은 기회로 극장에서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관객분들이 극장에서 더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메가박스에 전했다.
메가박스 측은 “이번 단독 개봉을 시작으로 극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웰메이드 단편영화 조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한 정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감독 중 한 명이다. 앞서 2009년 <먼지아이>가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대됐고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 <존재의 집>(2022), <서클>(2024)은 베를린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연애놀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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