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소장파 토론회에서 “당권싸움 그만” “‘졌잘싸’ 안돼” 원내 비판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지사항

국힘 소장파 토론회에서 “당권싸움 그만” “‘졌잘싸’ 안돼” 원내 비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1 08:34 조회 1회 댓글 0건

본문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지난 5일 연 토론회에서 대선 패배 후에도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로 평가하며 당권 싸움에 골몰한 원내의 모습과 특정 지역 출신 중진들이 당론을 결정해 온 행태들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첫목회는 지도체제 개편을 위한 전국 당협위원장 합동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첫목회 간사인 이재영 전 의원은 지난 5일 저녁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대선 패배 이후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미 치열한 당권 싸움에 모든 분이 참여하고 있다는 얘기”라며 “이제 국민들에게 국민의힘이 몹쓸 짓을 그만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주도적으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섭 의원은 “국민의힘이 내부에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얘기하지만, (내 지역구인 서울) 도봉구 지역은 15%포인트 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지난 대선에 비해 압도적으로 패배했다”며 “냉철하게 성찰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재준 의원은 “단순히 계엄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후의 대응에서도 문제가 많았다”고 말했다. 김소희 의원은 “총선 패배 이후에 바뀐 게 없었고 그 이후에도 개혁의 목소리가 계파로 치부될 때도 있어서 답답한 경우도 많았다”며 “대선 패배는 저희가 자초한 결과”라고 말했다.
첫목회는 토론회 후 낸 성명서에서 “이번 대선 패배를 깊이 반성하며, 기대 이상의 득표율을 거뒀다는 당내 일부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 당은 원내 주도로 이루어진 잘못된 결정으로 대통령 탄핵과 정권상실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이번 대선 패배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험지에서 싸우고 있는 당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라며 “지금까지 우리 당의 당론은 특정 지역 출신 중진 의원들에 의해 결정돼 왔고, 이러한 결정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당원들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용태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지금이라도 당 개혁 개혁 및 지도체제 개편 등 모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국 당협위원장 합동 회의의 즉각적인 개최를 요구한다”며 “앞으로 당내 주요 당론은 원외당협위원장들을 포함해 결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원산업

  • TEL : 031-544-8566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1764-34
  • 고객문의
성원산업 | 대표자 : 강학현 ㅣ E-mail: koomttara@empal.com | 사업자번호 :127-43-99687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1764-34 |
TEL : 031-544-8566 | 성원산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