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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주 첫 장맛비···토요일엔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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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13 00:02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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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2일 제주 지역에서 예년보다 이른 장마가 시작되겠다. 토요일인 14일에는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11일 수시 브리핑을 열고 12일 제주에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하던 정체전선이 남동쪽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 북상한 영향이다. 강수량은 20~60㎜로 예상된다.
장마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형성된 ‘정체전선’이 여름철 한반도 인근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여러 날에 걸쳐 비를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강수가 잦을 것으로 예상될 때 제주, 남부, 중부 지역을 나눠 장마를 선언한다.
12일 제주에 첫 장맛비가 내리면 평년(1991~2020)보다 일주일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는 셈이다. 제주에서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된 건 2011년과 2020년의 6월10일이었다. 평년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일은 각각 6월23일과 6월25일이다.
13일 정체전선은 동쪽으로 잠시 물러나지만 덩치가 커진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필리핀 동쪽에 머물던 뜨거운 수증기가 이동해 한반도에 비를 뿌리겠다. 13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14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16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15일부터는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한반도에 머물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부딪히면서 비구름이 발생할 수 있다. 정체전선은 다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물러갔다가 19일 이후 다시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 남부지방에 대해서는 장마 시점을 예고하지 않았다. 우진규 통보관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고 해도, 이후 강수 분포가 명확하게 예상되지 않으면 장마로 선언하지 않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오전 발생해 북상 중인 올해 첫 태풍 ‘우딥’은 한국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베트남 다낭 동쪽에서 발생한 태풍이 14일쯤 중국 남부 내륙으로 상륙한 이후 회전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태풍이 소멸하며 중국 내륙지역에 풀린 다량의 수증기가 한국으로 유입되면 15~16일 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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