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시장 선점’ SK하이닉스, 글로벌 D램 시장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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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7 23:17 조회 0회 댓글 0건본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D램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전 분기보다 5.5% 감소한 270억1000만달러(약 37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쌓아 만드는 칩이다.
SK하이닉스는 출하량 감소로 전 분기보다 7.1% 줄어든 97억2000만달러(약 13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시장점유율은 분기 기준으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수요가 폭증한 HBM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 영향이다.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36.6%에서 36%로 소폭 하락했는데, 삼성전자가 39.3%에서 33.7%로 더 큰 하락폭을 보이면서 삼성전자를 앞섰다. 지난해 1분기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3.9%, SK하이닉스는 31.1%였다.
삼성전자는 전 분기보다 19.1% 감소한 91억달러(약 12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이 HBM을 중국에 직접 판매하지 못하고 제품 재설계 이후 고가의 HBM3E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위는 미국의 마이크론이 차지했다. 마이크론의 매출과 점유율은 각각 65억8000만달러(약 9조원)와 24.3%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에는 PC 및 스마트폰 업체들이 90일간의 미국 상호관세 유예기간에 맞춰 재고 조정을 완료하고 생산량을 늘려 D램 공급업체의 출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며 D램 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전 분기보다 5.5% 감소한 270억1000만달러(약 37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쌓아 만드는 칩이다.
SK하이닉스는 출하량 감소로 전 분기보다 7.1% 줄어든 97억2000만달러(약 13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시장점유율은 분기 기준으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수요가 폭증한 HBM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 영향이다.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36.6%에서 36%로 소폭 하락했는데, 삼성전자가 39.3%에서 33.7%로 더 큰 하락폭을 보이면서 삼성전자를 앞섰다. 지난해 1분기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3.9%, SK하이닉스는 31.1%였다.
삼성전자는 전 분기보다 19.1% 감소한 91억달러(약 12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이 HBM을 중국에 직접 판매하지 못하고 제품 재설계 이후 고가의 HBM3E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위는 미국의 마이크론이 차지했다. 마이크론의 매출과 점유율은 각각 65억8000만달러(약 9조원)와 24.3%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에는 PC 및 스마트폰 업체들이 90일간의 미국 상호관세 유예기간에 맞춰 재고 조정을 완료하고 생산량을 늘려 D램 공급업체의 출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며 D램 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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