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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 거쳐 여의도서 마무리 유세…“내란 세력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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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3 20:28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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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수도권 집중 유세를 하고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에 책임을 묻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을 시작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거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운동의 상징인 여의도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보인 자신의 실력을 상기시키고, 이번 대선의 화두인 내란 극복을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과 내란 세력간의 정면대결”이라며 “내일은 이 ‘빛의 혁명’ 완수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드시 내란의 책임자를 다 찾아내고 주요 책임자를 반드시 문책하겠다”며 “다시 국민들이 맡긴 총칼로 국민들을 위협하는 내란은 꿈도 꿀 수 없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회복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집권시) 첫째로 내수 경기 진작을 포함해 경제를 살리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라며 “비상경제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곧바로 구성해 실행가능한 중기·단기 대응책을 확고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집권하면 어떻게 민생을 살리는지 바로 추경(추가경정예산)과 주식시장 정상화를 통해 체감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죽음을 면하고 다시 살아났을 때 ‘나머지 삶은 덤이다’, ‘나를 살려주신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해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라며 “힘을 모아주시면 강자의 폭력을 제지하고 약자를 보듬어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만들어 모두에게 희망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에서 시작해 경기 하남·성남·광명을 거쳐 다시 서울 강서로 이동하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약 1시간 단위로 일정을 쪼개 서울과 수도권 총 7곳에서 유세·기자회견을 벌이는 총력전이었다. 마지막 유세는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다른 유세에서도 이번 선거의 의미를 내란 극복에 맞추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을 강조했다. 그는 하남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국가 권력을 자기가 독차지하겠다고 군대를 동원해 일으킨 내란을 극복하기 위해서 하는 선거 아닌가”라며 “내란 세력에 책임을 묻는 선거이니, 그 세력과 단절하지 않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같은 분들은 안 찍는다고 해야 나라가 정상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대통합의 길을 가게 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도 말했다.
이 후보는 성남에서는 과거 시민운동가 시절 수배됐을 때 은거했던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후보는 2003년 성남시의회에 제출한 시립의료원 설립 조례안이 부결되자 이에 항의하다 수배된 일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정치적 고향 성남에서 약속드린다”라며 “이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당선 시 무엇을 첫 업무로 지시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민생”이라며 “경제상황 점검을 가장 먼저 지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사 방향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할지 제1의 기준은 ‘국민에게 충직한가’이다. 유능하고 청렴한 (인재가 필요하고) 적정하게 지역, 연령, 성 등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요소를 충족한다면 더 낫겠다”고 말했다. 그는 “(흠결이 있는 이는 인선에서 제외하는) 기준은 적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수십 년 전에 실수했다고 해서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집권 뒤 당·정 관계를 두고는 “나는 인사든 정책이든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며 “당·정 관계는 수평적으로 진지하게, 일상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 조언을 듣는 게 국정 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일”이라며 “최대한 협의하고 당 의견을 존중하고, 가능하면 당의 자원을 최대한 국정에 함께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기적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주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국정을) 숨기기 위해 (언론) 접촉을 제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은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시도했었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에 대해서는 “타당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를 앞둔 국민을 향해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한 김대중 대통령의 말처럼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라며 “투표로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가장 잘 실현할 ‘국민의 도구’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명 유세에선 내란 극복과 함께 민생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을 편안하게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것이 나라가 할 일”이라며 “요즘 먹고 살기 어려워서 민생 챙기는 것, 국민들 먹고 사는 것에 고통받지 않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무능과 무책임의 자세로 대한민국 경제를 끌어왔으니 경제가 안 죽은 것이 이상하다”라며 “(집권하면) 서민경제에 돈을 돌게 하고, 상법을 개정하고, 대한민국 산업은 R&D(연구·개발) 중심으로 인공지능 포함한 첨단산업,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문화 창조 산업 등에 집중한다고 방향을 정해주면 주가도 오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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