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잇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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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임 작성일 25-06-06 16:45 조회 4회 댓글 0건본문
전북 장수와 고창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던 고령 노동자들이 잇따라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30분쯤 장수군 장계면의 한 농수로에서 일하던 A씨(80대)가 2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장수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나뭇가지를 제거하던 중 아래에서 가지를 받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사고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지난해 5월 장수군 천천면에서는 B씨(70대)가 도랑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작업반장의 안전관리 소홀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달 2일에는 고창군 고창읍의 한 정비소 앞 인도에서 C씨가 탱크로리에 치여 숨졌다. C씨는 인도와 도로변에서 잡초를 제거하던 중이었다. 운전자 D씨(50대)는 정비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쪼그려 앉아 작업 중이던 C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고령층의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잇따른 사망사고에도 불구하고 현장 안전관리나 구조적 대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30분쯤 장수군 장계면의 한 농수로에서 일하던 A씨(80대)가 2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장수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나뭇가지를 제거하던 중 아래에서 가지를 받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사고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지난해 5월 장수군 천천면에서는 B씨(70대)가 도랑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작업반장의 안전관리 소홀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달 2일에는 고창군 고창읍의 한 정비소 앞 인도에서 C씨가 탱크로리에 치여 숨졌다. C씨는 인도와 도로변에서 잡초를 제거하던 중이었다. 운전자 D씨(50대)는 정비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쪼그려 앉아 작업 중이던 C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고령층의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잇따른 사망사고에도 불구하고 현장 안전관리나 구조적 대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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